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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냅/일상

결혼식을 다녀오다

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

전 왕초보에서 왕을 갓 뗀

초보자입니다.


그런데 어느 날 갑자기!!!!!

친한 오라버님께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

순간 포착(웨딩스냅이라고 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이므로)

사진을 부탁하셔서......

결국.............

제 스스로 무덤을 파고 왔습니다..


가기 전에 식장에서 찍은 결과물들을 이리저리 검색해보았고

애아빠님께 조언도 들었지만


이론과 실전은 다르다!!!!!

난 공상을 했던!!!!

것이었던, 것이었다!!!!!!!!!


그냥.....

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만큼만

갈기고 왔습니다.





늘 찍고 싶었던 부케 사진

하지만 현실은 시궁창..

소원풀이 했다 치고 만족하겠습니다.



미리 구상하고 간 구도

하지만..............

이것 역시 애매모호하네요.














두 분의 자연스러운 결혼식 과정을

찰칵찰칵~

최선을 다해 찍어오긴 했는데.......................

참..... 그렇네요..

결과물의 90% 이상이 엉망인건 둘째치고!!!

보정으로도 일관되지 않는 이.......미...친..

으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하..........


울고싶네요...

이 일을 어찌할지 참 난감하네요.

애매모호한 사진들만 남발해놓고

뒷수습을 어찌해야 할지

고민과 반성 중입니다.


에휴

아무튼!!!!!!!!!!!!!


두 분의 앞날을 축하합니다!!즐거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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